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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고소영
- 출생: 1972년 10월 6일, 서울특별시
- 나이: 만 52세 (2025년 기준)
- 학력: 수원여자고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중퇴
고소영은 1990년대 한국 연예계를 대표했던 원톱 배우 중 한 명이다. 특유의 서구적인 이목구비와 도시적인 이미지로 당대 여성들의 워너비이자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자리 잡았다.
데뷔 계기
고소영은 1990년 MBC 드라마 《내일은 사랑》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시엔 연기보다는 CF 모델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9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주요 작품 활동
드라마
- 《야망의 전설》(1994, MBC) – 고소영이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한 초창기 드라마
- 《목욕탕집 남자들》(1995, KBS2) –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하며 대중적 인기를 얻는 계기가 되었다
- 《봄날은 간다》(1997, SBS) – 고소영의 대표 멜로 드라마
- 《푸른 안개》(2001, KBS2) – 다소 저조한 반응이었지만, 연기자로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 작품
- 《한류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2009, KBS2) – 결혼 이후 처음으로 복귀한 드라마
-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 가지 없는 것》(2010, SBS) – 단막극 형식으로 방송된 작품
영화
- 《비트》(1997) – 정우성과 함께 출연한 청춘 영화로, 고소영의 인생 캐릭터 중 하나로 꼽힌다
- 《해피투게더》(1999) – 이병헌과의 호흡으로 주목받았던 로맨스물
- 《도둑맞곤 못살아》(2002) – 코미디 영화에 도전했던 작품
- 《흑수선》(2001) – 스릴러 장르에서의 연기 변신 시도
- 《언니가 간다》(2007) – 다소 가벼운 코미디이지만 고소영의 밝은 이미지를 다시 각인시킨 작품
광고 모델로서의 고소영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고소영은 명실상부한 CF 퀸이었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코오롱, 삼성전자 등 주요 대기업 광고에서 빠지지 않았고, 그녀가 입은 옷이나 바른 립스틱은 즉시 품절 사태를 불러왔다. ‘고소영 머리’, ‘고소영 청바지’는 그 자체가 트렌드 키워드였다.
결혼 및 개인사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했다. 이후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결혼 이후 연예계 활동은 대폭 줄었다. 주로 고급 브랜드 모델 활동이나 자선활동 등 제한적인 공개 활동만 이어갔다.
최근 근황
2024년 기준, 고소영은 예능 프로그램 **《공부왕 찐천재》**에 출연하면서 오랜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출연은 단순한 예능 복귀가 아닌, ‘지적 이미지’로의 리브랜딩 시도로 평가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평가
고소영은 한국 연예계에서 단순한 ‘예쁜 배우’를 넘어,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이었다. 연기력 논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지닌 독보적인 이미지와 스타일, 그리고 자기관리 능력은 여전히 많은 여성 연예인들의 롤모델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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