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식, 기내식으로 먹을 수 있는가육아맘의 로망 중 하나는 "비행기 안에서 우리 애가 조용히 이유식 먹고 잘 자주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이유식이 기내식으로 자동 제공될 것이라는 기대부터 내려놓자. 대부분의 항공사에서는 '이유식'을 별도로 요청하지 않으면 주지 않는다. 더 정확히 말하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수준이다.국제선 중 장거리 노선에서만 'Baby Meal'이 제공되기도 하지만, 그마저도 우리가 생각하는 정통 이유식(고기, 채소, 쌀을 갈아 넣은 죽 형태)이 아니다. 대개는 시중에 판매되는 병 이유식 몇 개를 던져주는 수준이다. 브랜드도 랜덤, 맛도 랜덤, 심지어 아기 입맛에 맞는다는 보장은 더더욱 없다.결론은? 기내에서 이유식을 먹이려면 본인이 준비해야 한다.이유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