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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농구가이드] 농구 슈팅 자세 교정 운동법

2mhan 2025. 5. 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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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의 꽃은 슛이다. 아무리 완벽한 드리블, 정확한 패스, 치밀한 전술로 경기를 끌어가도 결국 공은 림을 통과해야 점수가 된다. 초보자들에게 슈팅은 가장 흥미롭고 동시에 가장 어려운 기술이다. 특히 잘못된 자세로 슛을 반복하다 보면 ‘폼이 고정’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이 고정된 잘못된 습관은 나중에 교정하기 훨씬 어렵다. 그러니 슛 연습은 ‘들어가는 슛’보다 ‘폼이 올바른 슛’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

기본적인 슈팅 폼은 다음과 같은 단계를 따른다:

  1. 발 위치: 어깨너비로 벌리고 오른손잡이는 오른발이 약간 뒤쪽
  2. 무릎 굽힘: 자연스럽게 힘을 받기 위해 탄력 있는 자세 유지
  3. 공 위치: 이마 앞에서 출발, 팔꿈치는 몸 안쪽으로 정렬
  4. 릴리스: 손목을 부드럽게 젖히며 천장을 쓸 듯이 공을 날림
  5. 팔 유지: 슛 후에는 팔을 쭉 펴서 릴리스 타이밍을 기억하도록

초보자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는 팔꿈치를 바깥으로 벌리거나 손목 스냅을 생략하는 것이다. 이러면 공이 제대로 회전하지 않고 림을 맞고 튕겨 나간다. 슈팅 정확도를 위해 가장 필요한 건 일관성 있는 릴리스 포인트다. 매번 다른 지점에서 공을 던지면 감각도 제멋대로다.

이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훈련이 바로 폼 슛 100회 반복이다. 골대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무릎 각도, 손 위치, 릴리스 타이밍만을 중점적으로 반복한다. 이때는 공이 들어가는지보다 ‘자세가 무너지는 순간’을 체크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다른 방법은 거울이나 영상 촬영을 활용하는 것이다. 자신의 슈팅 폼을 영상으로 남기고, 좋은 슈팅 폼과 비교해보면 어떤 부분에서 각도가 어긋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초보자들에게는 시각적 피드백이 매우 효과적이다.

연습 슛보다 중요한 건 실전 슛이다. 실전에서는 다리가 피로하고, 수비가 앞을 막고 있고, 긴장감이 크다. 따라서 실전 상황을 가정한 슈팅 루틴이 필요하다.

예:

  • 수비자 모의 움직임 후 슛
  • 드리블 후 정지해서 슛
  • 패스받고 바로 올라가는 슛 (캐치 앤 슛)

폼은 하나로 고정돼야 한다. 다양한 상황 속에서도 같은 자세로 올라가는 것, 그것이 농구 슈팅의 정석이다. 폼을 모르면 감도 없다. 감은 결국 폼의 반복에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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