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머의 생생정보/육아

롯데백화점 관악점 문화센터, 아이와 부모 모두를 위한 문화공간

2mhan 2025. 4. 20. 23:08
728x90
반응형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어디서 뭘 해야 할지’ 매일이 고민이다. 집에서 보내기엔 갑갑하고, 그렇다고 무작정 밖으로 나가긴 애매한 날들. 이런 상황에서 딱 좋은 공간이 있다. 바로 롯데백화점 관악점 문화센터다.

6층에 위치한 육아 피난처

관악점 문화센터는 백화점 6층에 자리하고 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유모차를 끌고 이동해도 전혀 불편하지 않다. 무엇보다 공간이 넓고 쾌적하다. 백화점 특유의 깔끔함이 유지된 채, 아이들을 위한 공간 구성도 잘 되어 있다.

이곳은 단순히 '교육'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이 공간에서 놀고, 배우고, 편히 쉬다 갈 수 있도록 배려된 시설이 인상적이다. 당연히 부모들도 함께 쉴 수 있다. 그게 가장 큰 장점이다.

촉감놀이부터 오감 체험까지

여기서는 단순히 앉아서 듣는 수업이 아니다.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촉감놀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자연 소재를 활용해 아이가 직접 만지고, 느끼고, 스스로 탐색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무엇보다 시설이 꽤 괜찮다. 일단 청결.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도 청소 상태가 안 좋으면 끝인데, 여긴 그런 불안감이 없다. 강좌 공간도 넉넉하고, 교구나 장비들도 관리가 잘 돼 있다. 막상 부모 입장에선 이런 디테일이 더 중요하다.

문화센터 끝나고 바로 공원 산책? 가능하다

문화센터를 나오면 백화점 바로 앞에 보라매공원이 있다. 날씨 좋은 날엔 프로그램 끝나고 유모차 끌고 바로 산책을 나가는 게 가능하다.

보라매공원은 잔디밭도 넓고, 산책로도 잘 정비돼 있어서 아이가 걸어 다니기에도 좋다. 놀이터나 분수대도 있고, 벤치에 앉아 도시락 하나 까먹기에도 딱이다. 실내에서 오감놀이를 하고, 실외에서 자연 산책까지. 하루 일정이 이 공간 하나로 완성된다.

결론: 그냥 ‘수강’하는 게 아니라 ‘보내고 싶은’ 곳

롯데백화점 관악점 문화센터는 단순한 교육 공간이 아니다. 육아 중에 흔치 않은 ‘숨통 트이는 공간’이다. 시설도 좋고, 프로그램도 알차고, 위치도 완벽하다.

무엇보다 백화점이라는 장소 덕분에, 수업을 기다리는 동안 부모 혼자 카페에 앉아 쉴 수도 있다. 아이를 위해 시작했지만, 결국 부모도 함께 회복되는 공간. 요즘 같은 시대에 이런 곳, 드물다.

아이랑 뭘 해야 할지 고민될 때, 관악점 6층 한 번 올라가 보자. 생각보다 괜찮은 하루가 기다리고 있을 거다.

320x10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