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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농구가이드] 농구 패스 정확도 높이는 연습법

2mhan 2025. 5. 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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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는 5명이 함께 하는 경기다. 결국 ‘혼자 잘하는 선수’보다 ‘함께 잘 연결하는 선수’가 팀에 더 큰 가치를 준다. 여기서 중요한 기술이 바로 패스다. 초보자들이 흔히 오해하는 게 있다. “패스야 그냥 던지면 되는 거 아닌가?” 아니다. 농구에서 패스는 단순한 공 전달이 아니다. 그것은 타이밍이고, 정확도이며, 흐름이다. 못하는 패스는 실점의 원인이 되고, 잘하는 패스는 득점의 기회를 만든다.

초보자들이 자주 저지르는 패스 실수

  1. 타이밍 놓친 패스: 수비가 따라붙었는데 공을 던짐 → 턴오버
  2. 너무 강하거나 약한 힘: 동료가 받기 어렵거나 공을 놓침
  3. 시선 읽히는 패스: 상대 수비에게 예측당해 가로채임
  4. 정확도 없는 전달: 공은 갔지만 포지션은 어긋나 동료가 슛을 못함

결국 패스의 품질이 공격의 성패를 좌우한다. 초보자라면 다음과 같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져야 한다.


패스의 기본 종류와 훈련법

  1. 체스트 패스 (Chest Pass)
    • 양손으로 가슴 높이에서 공을 밀듯이 전달
    • 가장 기본적인 패스이며 짧은 거리에서 효과적
    • 훈련법: 파트너와 3미터 거리에서 양손 패스 50회 반복 (양발 고정)
  2. 바운스 패스 (Bounce Pass)
    • 바닥을 한 번 튕겨 전달
    • 수비자 사이를 뚫거나 좁은 공간에서 사용
    • 훈련법: 파트너와 약간 떨어져 각자 45도 각도로 바운스 패스 30회 반복
  3. 오버헤드 패스 (Overhead Pass)
    • 머리 위에서 양손으로 던지는 방식
    • 수비가 아래를 막을 때나 장거리 패스에 적합
    • 훈련법: 벽에 사선으로 오버헤드 패스 → 받는 위치 이동 훈련
  4. 원핸드 푸시 패스 (One-hand Push Pass)
    • 한 손으로 밀듯이 던지며 빠른 템포에 적합
    • 훈련법: 콘 사이로 드리블 후 원핸드 패스 20회씩 좌우 교차

패스 정확도를 높이는 구체적 훈련 루틴

  1. 고정 목표 연습
    • 벽에 테이프로 목표지점을 표시하고, 그곳을 정확히 맞추는 연습 (10회×3지점)
  2. 이동 중 패스
    • 드리블 후 달리며 정해진 위치에 공 던지기
    • 동료가 없는 경우 콘을 목표 삼아 패스
  3. 반응형 패스 연습
    • 2인 1조로 불규칙하게 움직이며 패스 주고받기
    • 불규칙한 상황에서의 패스 정확도 향상
  4. 시야 훈련과 연계한 패스
    • 시선은 앞을 보고, 옆이나 뒤쪽 동료에게 전달
    •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위치 감각’으로 패스하는 연습

패스 훈련 시 꼭 신경 써야 할 세 가지

  1. 공의 회전: 무회전 또는 적당한 회전으로 전달되어야 받는 사람이 쉽게 컨트롤 가능하다.
  2. 동료의 위치 감지: 무조건 목표물만 보지 말고, 그 선수가 ‘다음 동작’을 하기 편하게 전달해야 한다.
  3. 수비 시나리오 상상: 훈련 때부터 “이 상황에서 수비자가 막는다면?”을 고려해 던져야 실전 대응력이 생긴다.

실전 활용도 높은 패스 훈련 예시

3명 1조 패스 트라이앵글

  • A, B, C가 삼각형으로 위치
  • A → B → C → A 순서로 패스하며 이동
  • 일정한 리듬을 유지하며 패스 정확도 + 위치 감각 + 시야 확보 훈련

패스 후 컷인 훈련

  • A가 B에게 패스 후, 즉시 골 밑으로 침투
  • B는 다시 들어오는 A에게 리턴 패스
  • 실전에서 쓰이는 가장 일반적인 ‘give and go’ 패턴

초보자에게 패스란 무엇인가?

패스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다. 초보자에게 패스는 ‘게임의 리듬’이다. 패스를 통해 팀은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좋은 패스는 좋은 움직임을 유도하고, 게임을 살아 있게 만든다. 혼자 잘하려 하지 말고, 팀을 살리는 패스를 고민하라. 그게 농구를 진짜로 아는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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